지난 11월 15일은 정부가 여덟번째 부동산 투기 대책을 발표했다. 아마 국민 대부분이 이 대책에 신경이 곤두섰을 것이다. 세금을 어떻게 하고, 신도시를 만들고, 대출을 규제하고... 이번에도 아주 정신없는 대책들이 줄을 이었다. 도대체 이런 대책을 얼마나 들은 것인가? 내가 대학 들어가기 훨씬 전, 노무현 정권이 들어서면서 부터 계속 부동산 예기만 신문이며 뉴스를 장식한다. 아주 골치가 아프다. 뉴스에서 부동산 예기가 나올 때마다.. 그건 지금까지도 마찬가지고.

  정부가 내 놓은 대책들이 부동산 시장에 효과가 가면 얼마나 좋을까. 조중동은 정부를 때리고, 사람들은 조중동에 놀아나 정부를 못 믿고, 부동산 시장은 더 과열되고, 투기꾼은 늘어나고, 아파트 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서울 송파에 있는 18평짜리 아파트가 몇 억인 세상. 겉으로 보면 참으로 빈민들이 사는 아파트 같지만, 그 아파트가 몇 억이나 된단다. 세상에 이게 사람 사는 세상인가?

오늘 뉴스에서 성실히 사는 것보다 오히려 투기꾼으로 살아가는 게 더 맞을지도 모른다는 한 시민의 말이 참으로 서글프게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