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지콰이를 알고 노래를 좋아하게 된 건 2004년 말 즈음이었을 것이다. 어떤 이의 배경음악에 클래지콰이 노래가 나왔는데 노래가 참 신선하고 고상했다고 해야하나? 어쨌든 마음에 들었고, 새로운 앨범이 나올 때 마다 배경음악을 꾸준히 구입하며 내 미니홈피에도 배경음을 넣기도 하고 그랬다. 그런데 그 노래를 부르는 대표적인 두 사람(알렉스와 호란)은 TV에 출연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올해 초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나온 게 내가 본 것 중 유일했었다.

  그런데 이들이 TV예능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기 시작했다. 예전에 했던 작렬~! 뭐시기라던가, 또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라던가 등등... 아마 3집이 나오고부터 활동을 많이 하는 듯 하다. 뮤직비디오도 프로그램 말미에 잘 나온다. TV에 자주 나오다 보니, 참 반갑기도 하고 괜찮기도 하다. 그렇게 나가서 망가지거나 하지는 않으니까.

  하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한 느낌도 없지 않아 있다. 역시 앨범만으로 벌어먹고 살기에는 많이 어려웠나 보다. 클래지는 보이지 않지만, 그 대표적 가수 2사람이 예능프로그램에 나와서 말하고 행동하고 그러는 모습이 그렇게 썩 좋지만은 않은 게 사실이다. 음반시장의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어야  이들이 나오지 않으려나. 아니면 음반 홍보를 위해서라도 자주 나와야 하나... 음.. 잘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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