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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평생을 사는 것도 '큰 꿈'이 될 순 없을까?

못다한 이야기 어제 이야기 나누었던 부분 중 시간 관계상 더 나누지 못하여 아쉬웠던 부분을 여기에서나마 조금 풀어보고자 합니다. 수도권 중심의, 성공 중심의 시각이 아니라 지역이 살아날 수 있는 지역에서 자생할 수 있는 공동체가 성장할 수 있는 그런 미래를 모색하는 것, 그런 교육을 모색하는 것이 이번 의 취지라면,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꼭 할 말을 해야겠습니다. 1. 혁신학교의 효과성은 정말 '학술적으로 검증이 끝난' 사안일까? 교육불평등을 완화하는 데 있어 혁신학교과 '효과적인 학교'이고, 학술적으로 검증이 끝났다고 말씀하시는 것에 대하여 저는 여전히 공감이 어렵습니다. 여러 학술대회나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들을 보면 ‘경기도 혁신학교 관련 연구’에서는 만족도나 학업성취도 부분에서 ‘유의미한 상승’효..

Dream Column 2020.10.17

교육 불평등 狂風을 희망의 光風으로

발제문 신규교사로 교직에 처음 발을 들여놓을 때가 생각납니다. 교대에서 4년 동안 초등학교 교육에 대해 생각해 보고 교생실습도 해 보았지만, 막상 저는 교직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5학년 담임이었는데, 우리 반에 5분의 1 가까이 되는 학생들이 ‘기초학력 미달’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든 이 친구들을 잘 배울 수 있게 하려고 4학년 수학 교과서 첫 페이지부터 펴면서 따로 남겨 지도하기도 했습니다, 당직 서시는 분께 ‘돈을 따로 받고 과외를 하냐?’라는 억울한 오해를 받으면서까지 말입니다. 하지만 효과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교대에서는 이러한 학생들에 대한 진단이나 지도법은 전혀 가르쳐주지 않았고, 그렇다고 주변의 선생님들이나 연수 등 다른 방법을 통해서도 배울 길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Dream Column 2020.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