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선생님
옛말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다. 남이 잘 되면 그 만큼 시기와 질투가 유독 높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속성을 이 만큼 잘 드러내는 게 또 있을까? 특히 자신과 가까운 사람이 더 잘 나간다면 '위암까지 걸리는'게 우리나라 사람이다. 그렇기에 어떻게 해서든 자신이 남보다 더 잘났다는 걸, 적어도 "꿇리지는 않는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한다. 다른 나라보다 유독 유명 브랜드, 명품의 가격이 비싼데도 불구하고 없어서 못 파는걸 보면 알 수 있지 않겠는가? 놀랬스 시계, 구찌, 샤넬부터 빈폴,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상표까지. 혹자는 "'나이키', '아디다스'가 메이커야?"라고 생각하는 사람까지 있으니 말 다했다. 아직 대학생이고 하니까 놀랬스(롤렉스), 구찌 이런거 차고 길거리를 배회하는 사..
톺아보기/Dream Column
2008. 10. 17. 0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