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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불평등 狂風을 희망의 光風으로

    2020.10.17 by maruz

  • ○○교육, 누더기로 만드는 교육

    2020.03.04 by maruz

  • 긴급할수록 더욱 신중하게

    2020.03.02 by maruz

  • 김영하, 여행의 이유

    2020.03.02 by maruz

  • 혼자 공부하고 실천하는 한 해

    2020.03.01 by maruz

  • 열고, 듣는 배움의 현장

    2020.02.01 by maruz

  • 진심

    2020.01.30 by maruz

  • 악어의 눈물

    2020.01.30 by maruz

교육 불평등 狂風을 희망의 光風으로

발제문 신규교사로 교직에 처음 발을 들여놓을 때가 생각납니다. 교대에서 4년 동안 초등학교 교육에 대해 생각해 보고 교생실습도 해 보았지만, 막상 저는 교직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5학년 담임이었는데, 우리 반에 5분의 1 가까이 되는 학생들이 ‘기초학력 미달’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든 이 친구들을 잘 배울 수 있게 하려고 4학년 수학 교과서 첫 페이지부터 펴면서 따로 남겨 지도하기도 했습니다, 당직 서시는 분께 ‘돈을 따로 받고 과외를 하냐?’라는 억울한 오해를 받으면서까지 말입니다. 하지만 효과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교대에서는 이러한 학생들에 대한 진단이나 지도법은 전혀 가르쳐주지 않았고, 그렇다고 주변의 선생님들이나 연수 등 다른 방법을 통해서도 배울 길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톺아보기/Dream Column 2020. 10. 17. 22:26

○○교육, 누더기로 만드는 교육

교사의 교육과정 자율권을 강조하는 것 맞나요? 코로나 19로 선생님들도 집에서 쉬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저의 보직이 보직인지라 연기된 학사일정을 다시 수정하고 세부적인 학교 행사계획을 집에서 원격으로(!) 협의하느라 집이 교실처럼 보이는 기현상.... 까지는 아니고 하여튼 집에서 앉아 재택근무를 거의 하루 종일 하다시피 했습니다. 세세한 협의를 하려니까 부장 선생님들께서 7시 가까이에도 서로 카톡을 주고받으시니, 교감선생 님께서는 재택근무하다 쓰러지는 거 아니냐는 농담까지 하셨습니다. 계속해서 교육과정 계획이 바뀌다 보니, 기존에 답답하게 생각했던 것이 다시 다가와 화가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바로 교육과정에 내려오는 “○○교육”입니다. 보건교육, 안전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영양교육, ..

톺아보기/Dream Column 2020. 3. 4. 00:04

긴급할수록 더욱 신중하게

결국, 개학이 3주나 연기되었습니다. 새로운 학생들과 만날 시간인데, 지금쯤이면 급식소 가서 밥을 먹을 시간인데, 수업이 모두 끝나고 집에 갈 시간인데... 하며 집에서 시계를 볼 때마다 코로나 19가 아니었다면 했었을 일정들을 되뇌어 보게 됩니다. 부총리는 담화문에서, 3주나 개학이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에 따라 이번 주는 담임 소개와 교육과정 계획을, 다음 주는 원격으로 학급 방을 개설하여 원격으로 과제와 피드백을 제공하여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학기 중간이면 모를까, 학생들 얼굴도 보지 못한 채 원격으로 공부방을 운영하는 것이 가능할까,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에게는 가능한 일일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요즘 IT시대니 충분히 가능하고, 심지어 수업 시간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

톺아보기/Dream Column 2020. 3. 2. 23:24

김영하, 여행의 이유

가볍게 읽은 책입니다. 평소에 여행은 커녕, 차를 타고 돌아다니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는 저자의 삶이 와닿지가 않습니다. (극과 극이네요..) 그러나 저자는 여행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여러 가지 자신의 감정들을 아홉 꼭지로 풀어냅니다. 그리고 그 여행에서 느끼는 감정들은 여행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는 저에게도 일정부분 공감이 가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후회하는 과거와 불안한 미래, 그것 때문에 미적거리는 현재에서 여행은 나의 복잡한 생각을 '의미있는 것'들로 바꾸어 저장하는 것, 때로는 여행으로 현실을 인정하기도 하고, 기대가 무너지기도 하지만 사람이 사람다울 수 있는 까닭을 이해할 수 있는, 여행은 그런 것인가봅니다. 방학 때마다 여행을 가는 사람을 선뜻 이해하지 못했는데, 여행을 가는 까닭을..

톺아보기/책과 나 2020. 3. 2. 00:03

혼자 공부하고 실천하는 한 해

여느 해 같았으면 지금 이 시간이 설레기도 하고 긴장되었을 겁니다. 그런데 올해의 시작은 (아직까지는) 일주일 뒤로 미뤄졌습니다. 교직생활을 하면서 지금 있는 학교가 세 번째인데, 세 학교에서 모두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학사일정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교무부장님이 1월에 학사일정에 대한 걱정을 하시길래, 제가 있는 학교마다 휴업했었다며 으름장(?)을 놓았는데, 결국 이 징크스는 계속 안고 가게 되었으니 착잡합니다. 사실, 올해 근무지를 옮기려고 했습니다. 한 학교에 3년 이상 있으려니 제가 나태해지고, 답답한 느낌이 들어서 다른 학교를 가려는 마음이 컸습니다. 그런데 이번 학교는 연구학교를 하며 고생은 고생대로 했지만, 주변 분들이 좋으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동..

넘어보기/Vision 2020. 3. 1. 23:02

열고, 듣는 배움의 현장

이 글은 2015년 10월 3일에 작성한 글입니다. 경기도에는 '혁신학교'가 있듯, 강원도에는 '행복 더하기 학교'가 있습니다. 학교마다 다른 이색적인 교육활동을 표명하고 있는데요, 초기의 행복 더하기 학교로 지정된 몇 학교가 사토 마나부가 주창한 '배움이 있는 수업'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배움이 있는 수업을 만들기 위하여 교육과정을 디자인하는 작업, 일상의 수업을 공개하는 활동 등 많은 시도들을 하였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제 사토 마나부가 쓰고 손우정 교수가 옮긴 라는 책을 적어내리는 것은 어찌 보면 너무 늦은 건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토 마나부 교수가 화제가 될 무렵, 저는 이미 , 라는 사토마나부의 책을 읽기도 하였고, 이를 응용하여 수업을 성찰하는 과정에 대한 연수도 많이 들었습니다...

톺아보기/책과 나 2020. 2. 1. 23:34

진심

“유 선생은 장학사를 하는 게 나을 것 같아.” 어느 날, 교감 선생님께서 저를 두고 하신 말입니다. 학교에서 정책이나 연구 쪽에 관심이 많고 항상 꼼꼼한 성격으로 정평이 나 있어, 사실 교감 선생님뿐만 아니라 다른 선생님들도 그런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그런데, 이 말에는 몇 어절이 빠져 있습니다. “유 선생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을 보니, 장학사를 하는 게 나을 것 같아.” 물론 교감 선생님께서는 긍정적인 의미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을 보니’라는 전제가 깔리면서 위의 문장은 선생님으로서의 자질에 관해 많은 생각들을 떠올리게 하였습니다. 먼저 장학사라는 직책은, 앞서 말했듯이 업무에 있어 빈틈이 없이 꼼꼼한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런 성격은, 학생들을 지..

넘어보기/喜噫希 2020. 1. 30. 23:56

악어의 눈물

교실에서는 크고 작은 다툼이 끊이질 않는다. 무엇보다도 스스로 나서서 해결하도록 가르치려 하지만, 감정을 다스리는 일이다 보니 어린이들도 선생님도 쉽지가 않다.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기 전에 나의 억울한 일부터 생각이 나고, 그게 잘 먹혀들지 않으면 눈물을 흘리는 친구들이 꽤 많다. 저학년을 하다 보니 그냥 ‘빽’하고 우는 것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로 많다. 그럴 때마다 나는, 우는 친구의 말은 아예 듣지 않는다. 울면서 말하다 보면 뭐라고 하는지 제대로 들리지 않고, 말하면서 자기감정이 더 격해져 마음이 동요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자신이 ‘눈물’을 흘림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감정으로 호소하는, 그래서 다른 사람의 감정을 동요하게 하여 자신에게 유리하게 하려는 심리가 본능적으로 나타나는데, 그게 먹..

넘어보기/喜噫希 2020. 1. 3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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