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Column 35

황우석과 애국주의

작년 11월부터 세간을 아주 떠들썩하게 만드는 사건이 하나 있으니, 바로 황우석 교수 사건이라 할 수 있겠다. 지금 현재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황우석 교수 논문과 줄기세포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지난 주 2005년 논문은 가짜라고 중간발표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황우석 교수는 줄기세포가 바꿔치기 당했다며 김선종 연구원을 조사해달라고 검찰에 청원한 상태다. 이 논란이 붉어진 결정적인 계기는 단연 MBC PD수첩 때문일 것이다. PD수첩에서는 황교수의 논문이 거짓이라며 김선종 연구원의 인터뷰 등 여러 증거자료를 제시하였다. 허나 이 방송이 나가기 전부터, 수 많은 네티즌들을 비롯한 국민들이 거센 반발을 하였고, 방송 이후 급기야는 방송을 제작한 PD에게 갖은 협박까지 서슴지 않는 행동을 보였다. 네티즌들..

Dream Column 2006.01.03 (2)

강원도 고교평준화, 유연하게 생각하자

몇 년 새 잠잠하다 최근 몇 개월 전부터, 강원도에서는 고교 평준화에 대한 여론이 급속히 커지기 시작하였다. 강원교육연대는 수시로 농성집회를 열어, 강원지역 고교 평준화 정책을 2007년까지 조속히 도입하라고 촉구하고, 최근 몇 주 전에는 강원도교육감과의 대면을 갖는 등 이전 같지 않게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강원도의 고교 평준화 지역은 지난 1979년에 춘천, 1980년 원주 두 곳에서만 고교 평준화가 실시되었다가 1991년 두 지역 모두 다시 비평준화로 전환되었다. 그러다 2000년에는 내신+고입시험 방식에서 내신 만으로 선발하는 방식으로 전환되어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이에 여러 차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등의 진보적 교육단체에서 고교 평준화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지만, 강원도교육청은 고교..

Dream Column 2005.11.16

2005 가을투쟁을 보며

전교조 주장 매년 5만명 고용을 해야 하는 교원 임용수를 교육부 측에서는 1만명으로 줄였고, 행자부는 그것을 2천여명으로 줄인 결정에 대해서 전국의 교대들이 또 다시 들고 일어났다. 허나 교대협에서 들고 일어난 시위는 다시 한 번 나에게 교대란 어쩔 수 없는 집단이로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든다. 정작 그 방법 밖에 없는 것인가? 우선 현재 교원정원 축소 반대에 대해서는 나로서도 공감한다. 지난 1학기 WTO교육개방에 대해서는 찬성을 하였다. 지금 현재 우리 공교육은 여지없이 무너진 것이 현실이다. 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래도 가장 큰 이유는 교사들의 수업능력 부족이 아닌 가 싶다. 실제로 우리가 학생시절을 겪었을 때에도 수업이 괜찮으신 선생님과 재미있으신 선생님은 좋게 수업을 하지 않았는가..

Dream Column 2005.10.01

혁신도시, 그리고 장례식장

요즘 장례식장 문제로 떠들썩 합니다. 춘천시 온의동에 세우려고 하는 장례예식장은 그 전에는 스포츠 센터로 지으려다가 나중에는 장례식장으로 용도를 변경해 버리는 편법을 사용해 지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것에 반발에 주민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는 양상이고, 마을 내에 비상대책위원회까지 설치되었으며, 시의원도 또한 발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KBS 뉴스9 강원'과 'MBC 뉴스데스크 강원'에서도 보도되었습니다. 그만큼 이제 장례식장 건설문제가 지역사회에서 공론화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장례식장 건설에 관한 것이 지역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것 같습니다. 또한 현재 우리 춘천 지역사회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것이 '혁신도시' 지정에 관한 것입니다. 혁신도시는 정부가 공..

Dream Column 2005.08.01

이성적인 인간이 되길 바라며

어렸을 때 부터 TV 뉴스를 보게 되면, 대학생들이 정부정책에 반대하는 등의 시위를 벌이면서 경찰과 대치하는 장면들이 많았다. 그래서 그런 뉴스를 쭉 보며 자라온 나에게 있어서 "그들은 정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이구나." 라고 생각했고, 고3에 이르러서는 "불의(不意)가 있다면, 내 뜻과 맞는 사람들끼리 행동해도 좋을 듯 하구나."라는 생각까지 하곤 했다. 이제 나이를 먹게 되어 대학에 다니게 되었다. 아직 한 학기만을 다녀본 곳이라 대학이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는 확답은 못하겠다. 다만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이 눈에 띄었다. 그것은 내가 위에서 가졌던 저러한 생각을 "확" 깨버린 것이다. 아마 서울에 있는 유수의 대학들이나, 지방의 종합대는 모르겠다. 하지만, 적어도 내..

Dream Column 2005.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