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8

내실을 기하는 마무리, 새로움을 위한 준비

새해 첫날입니다. 연도가 바뀌고 다시 1로 시작하는 날이라 매번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집니다. 작년을 돌아보면 태생적인 게으름도 한 몫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급변한 많은 상황을 대처하고 처리하는데 허덕였습니다. 그만큼 내가 가졌던 목표들을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하여 아쉬움이 큽니다. 또 연구부장과 학년부장을 3년 동안 이어나가는 것도 쉽지는 않았고, 보다 새로운 환경으로 가면 더 활력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다른 학교로 옮기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주변 동료 선생님들(특히 동학년 선생님들)이 학교에 남으라는 권유를 교직 생활하면서 이렇게 강하게 받는 행복(?)을 누리는 영광을 받았습니다. (장난이지만) 내신 포기원을 대신 써주실 정도로 말입니다. 또, 그냥 떠나기에는 여러 큰 일들을 마무리가 되지 못한 채..

Vision 2021.01.01

더 나은 Vision을 위해 우선, 글부터 쓰겠습니다.

블로그 관리를 거의 하지 않았지만, 10년 동안 이 블로그의 카테고리 중 하나는 "Vision 2020"이었습니다. 군 입대를 했던 10년 전, 10년 후의 미래를 생각하며 꾸준히 정진하자는 다짐을 하며 만든 것이었습니다. 그 10년 동안의 시간은 사실 학창시절보다 단조로운 삶이었습니다. 전역을 하고 난 뒤, 학교를 두 번 옮기면서 쭉 학교에서 근무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학교 안에서 보직도 맡고, 여러 위원회도 참여하는 등 학교의 내면을 더 많이 알게 되었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태도도 정형화 되어가기는 했지만 많은 생각들을 지니고 많은 활동들을 하려 노력했네요. 아, 대학원도 다녔습니다. 무려 박사과정 수료도 했네요. 교대보다 대학원을 더 오래 다녔습니다. 그러나 제가 Vision 2020에 만족을 하..

Vision 2020.12.01

혼자 공부하고 실천하는 한 해

여느 해 같았으면 지금 이 시간이 설레기도 하고 긴장되었을 겁니다. 그런데 올해의 시작은 (아직까지는) 일주일 뒤로 미뤄졌습니다. 교직생활을 하면서 지금 있는 학교가 세 번째인데, 세 학교에서 모두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학사일정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교무부장님이 1월에 학사일정에 대한 걱정을 하시길래, 제가 있는 학교마다 휴업했었다며 으름장(?)을 놓았는데, 결국 이 징크스는 계속 안고 가게 되었으니 착잡합니다. 사실, 올해 근무지를 옮기려고 했습니다. 한 학교에 3년 이상 있으려니 제가 나태해지고, 답답한 느낌이 들어서 다른 학교를 가려는 마음이 컸습니다. 그런데 이번 학교는 연구학교를 하며 고생은 고생대로 했지만, 주변 분들이 좋으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동..

Vision 2020.03.01

새로운 2020 비전을 향하여

나의 2019년은 어땠나? 여기저기 손을 뻗어 놓고 제대로 수습을 하지 못하고 방황하였다. 방황의 스트레스로 인하여 충동적으로 또 다른 일을 벌리거나 충동 쇼핑(특히 책)을 하는 악순환을 반복하였다. 연말에도 돈이 남는다는 이유로 책을 구입하였다. 새로운 2020년, Vision을 세우는 해로 거듭나길 2012년에 2020년을 위해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자는 야심을 가졌던 기억을 더듬어보면, 지금의 나의 상태는 '사는대로 생각하는' 상태다. 하루 하루 계획을 곱씹는 것을 우선으로 삼고, 차근차근, 천천히, 그러나 깊게 이해하는, 보다 전문적인 식견을 가지고 싶다. 나를 가꾸는 삶 여유로운 삶 꾸준히 연구하는 삶 주어진 일에 열정적인 삶 무언가를 남겨 가치를 창출하는 삶 항상, 힘내자!

Vision 2020.01.01

돼지 첫 해

2018년은 너무 나를 잊고 살았던 한 해였다. 항상 먼저 여유를 내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는 데도, 그러지 못했다. 그러니 몸이 피폐해졌다. 정신건강도 피폐해졌다. 한계가 오는 것 같았다. 새해에는 아무리 일이 많더라도 '워라벨'을 위해서 먼저 쓸떼 없는 행동을 줄이고, 해야할 일을 효율,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행동들을 실천하는 것이 먼저다. 새해 첫 날이라고, 거창하게 세우지 말자. 한 달 동안 세부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워밍업을 하여 몸과 정신을 끌어올리자. 체계적인 마루가 되자 체계적인 시간관리, 목표관리 효과적인 집중시간 확장 건강관리 - 다이어트 및 근력강화 교육학 박사과정을 위한 연구 기본저력을 위한 영어공부 기본저력을 위한 독서와 작문활동

Vision 2019.01.01

푸른 理想을 향한 몸부림

몸부림이 理想을 현실로 만드는 씨앗이 되기를 바라며 젊은 사람들이, 혹은 어떤 무모한 도전이나 구상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에게 평범한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현실은 현실일 뿐이다. 당신이 꿈꾸는 것은 한낱 이상에 불과하다. 어차피 되지도 않을 거다.' 네, 그렇습니다. 당장 앞을 본다면 이를 무너뜨리는 것은 쉽지 않겠지요. 그러나 역사적으로 보면 한낱 이상이 실현되는 장면을 많이 목격했습니다.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가슴 아픈 일도 많았지만 기나긴 독재 속 항거 끝에 찾아온 민주화라던가 등등 말입니다. '푸른 理想을 안고'는 10년 전인 2005년에 만든 블로그의 이름입니다. '푸르다'는 의미는 상쾌하고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원래 성적보다 훨씬 나오지 못한 수능점수에 낙담..

Vision 2015.10.01

블로그 10년, 한 발 더 理想을 향하여

블로그를 연지 10년이 되었습니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블로그를 유지하였지만, 블로그가 활성화된 기간은 길게 잡아도 2년 남짓 될 것 같습니다. 활성화 된 이유로는 두 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하나는 전국 교대에서 벌어진 수업 거부 사태입니다. 갑자기 줄어든 임용 인원(TO)로 인하여 전국의 교대생들이 초등학교 교사가 되는 길이 어려워지자 남은 학기 수업을 거부하고 투쟁에 들어갔는데요. 이 때 투쟁을 위해 앞에 나서는 사람이 있는데 나오지 않고 뒤에 숨으려 한다는 명분으로 투쟁에 참가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소위 '벌금'을 물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급한 일반화'의 논리에 반박하여 많은 반론을 썼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때문에 블로그 방문자 수, 댓글이 좀 올랐습니다. 하나는 올블로그나 블로그코리..

Vision 2015.07.08

Vision 2020 프로젝트

어떻게 보면 또 삽질일지 모르겠습니다. 그 동안 많은 시간동안 눈 앞의 계획만 있었지 '현실'은 없었습니다. 제 지난 날의 삶이 모두 그랬던 것 같습니다. 참 게으르고 지루한 삶이었습니다. 그렇게 모든 걸 버리고 지난 2010년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잠시 저의 삶을 떠났습니다. 그렇게 2년 후, 다시 돌아왔습니다. 블로그는 언제 손을 댔는지도 모른 채 폐허가 되어 있었고(물론 선생님이 된 이후부터 계속 그랬습니다만) 그나마 체계적으로 유지되던 정신마저 어디로 갔는지 갈피를 못 잡은 채 전역 후 네 달 가까이 되어 어느 덧 2012년의 반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또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금하기 전에 분대장을 달기 직전의 그 마음가짐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신병 위로휴가에서..

Vision 2013.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