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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생

21세기 선생님 작년 말, 초등교사 임용감축으로 인해 교대에선 일련의 수업거부가 있었다. 학급총량제 폐지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악반대, 교육부장관의 면담을 요구하며 짧게는 보름정도에서 길게는 한 달이 넘는 기간동안 일절 수업을 받지 않았다. 그러한 수업거부로 교육부는 다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교대생들은 수업거부를 철회했다. 일부 학생들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사실 속내를 들여다 보면 이번에 수업거부를 하게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임용감축에 따른 반발'이다. 자신들의 취업이 보장되지 못할 수도 있는 두려움이 저항할 수 있는 힘을 실어 주었고, 그 힘은 다른 사안을 명분으로 내걸고 수업거부라는 막강한 카드를 꺼낼 수 있게 하였다. 사실 대부분의 교대생들이 앞에서 말하는 그러한 이유들로 수업거부를 한다고 생각할 수는 .. 더보기
밥그릇 싸움이 정당 하다는 교대생들에게 정당히 우린 우리 밥그릇을 지킬 이유가 있습니다... 개도 밥그릇을 발로 차면 으르렁 거립니다...하물며 우린 사람입니다... 다음게시판에 써있는 글들 보며 속상해 하지 마세요... 그런 사람들 우리에게 욕할 자격없습니다... - 네이버카페 '교대피플'의 글 중에서 밥그릇 싸움. 인간은 먼 인류의 조상으로 부터 자신의 생존을 위해 밥그릇 싸움을 해 왔다. 그리고 그러한 밥그릇 싸움은 형태만 달라졌지, 지금까지 굳건히 존재하고 있다. 그것은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이다. 허나 생각해보자. 그러한 인간의 본능인 '밥그릇 싸움'을 조금이나마 잠재우기 위해서, 인간은 제도를 만들고, 법을 만들고, 교육을 시키는 거다! '밥그릇 싸움'이 커져 서로가 망하지 않기 위해서. 그런데, 그런 밥그릇 싸움을 조금이나마 줄이는.. 더보기
교대생=전교조 조합원(?) 지난 주 목요일, 내가 다니는 교대에서는 강당에서 학생회장이 과별로 모여놓고 수업거부에 대한 당위성을 알리기 위한 일종의 설명회가 있었다. 학생회장이 주장하는 것은 우리가 왜 수업거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리적인 예기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눈망울이...'와 같은 감성적인 예기 뿐이었지만, 어쨌든 뒤로 치우고, 앞으로 수업거부를 하게 되면, FTA투쟁과 더불어 전교조가 하는 연가투쟁에 같이 끼어 교대생들이 같이 투쟁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질문과 답변 시간에 하나 물어봤다. "왜 전교조와 같이 투쟁하는 거죠?" 이번에 교대생들은 '교육부의 임용축소에 따른 수업거부'를 하고 있다. 14일 춘천교대가 수업거부를 가결했고, 현재 서울교대를 제외한 모든교대가 무기한 동맹 수업거부를 하고 있는 상태다... 더보기
교육정세에 대하여 교대협이 내세우는 이유에 대해서 나는 이렇게 반대한다. 1.우선 WTO문제 WTO교육개방을 꼭 나쁘게만 받아들여야 할까요? 현 국제정세는 신자유주의의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이기에, 이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WTO협정에 의해 교육이 개방되면 평등교육이 무너진다고 하는 것이 교대협의 주장인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WTO협정에 의해 외국교육기관이 자유롭게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강남의 부유한 집 자녀들은 그런 외국교육기관에서 배울겁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받는 교육은 자연스럽게 기타 일반교육기관에서 받는 학생들보다 더 우수하니 그들은 더욱더 지위가 견고해지고 양극화가 더 심해진다는 논리입니다. 그런데 여기서의 문제점은 외국교육기관은 우수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