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보살피는 해
2022년, 2가 3개가 들어간다고 해서 상서로운 해라고 부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올해는 어떤 한 해를 보낼지 새해 첫 날을 마무리하기 전에 조금 적어볼까 합니다. 작년, 아니 몇 해 전부터 학교에서 주어지는 일의 양이 많아졌고, 박사과정을 시작했으며, 교육청에서 부르는 활동까지 하게 되면서 학급 담임으로서의 역할에 더해 과중한 일들을 많이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많은 성장을 한 것은 사실이었지만, 계속해서 다가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나 자신을 잘 돌보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워낙에 완벽주의에 가까운 성격이다 보니, 철저하게 준비되지 않았다 하면 시작할 엄두조차 못 내고, 시작을 제대로 못하니 그에 따라 반포기 상태인 게으름의 연속이 되었습니다. 그런 것이 점점 스트레스로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넘어보기/喜噫希
2022. 1. 1. 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