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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

나의 경제적/사회적 이념성향 한국은 유난히 '빨갱이'에 대한 혐오증이 있는 나라라고 할 수 있다. 좌파면 무조건 북한과 접촉되어 있고, 그런 자들은 모조리 잡아 가두어야 한다는 그런거 말이다. 권력의 충실한 방패막이가 되어 준 '빨갱이'는 한국의 이념지형을 상당히 왜곡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수구가 '보수'가 되어버리고, '보수'가 좌파 빨갱이가 되어버렸다. 그럼 진보주의자는 뭐라 해야 하는지.. 어쨌든, 이런 왜곡된 이념구조 속에서 보다 정확한 나의 이념성향은 어떤지를 파악하기 위해서, 인터넷에서 떠돌고 있는 영국의 한 대학에서 만들었다는 경제/사회 이념지향 테스트를 신년들어서 새로 해보았다. 2년 전에 하고 나서, 그 동안 얼마나 변했는지도 궁금했고, 홈페이지를 다시 구성하기 위해서도 하고 싶었다. (그러나 그 홈페이지 구상은 .. 더보기
고려대와 친구, 그리고 나 고등학교에 올라와 가고 싶었던 대학을 꼽자면, 나는 단연코 '고려대'라고 말했다. 서울대를 생각하기에는 내 성적은 그리 뛰어나지 않았고, 성적은 평균은 아니지만 잘 나와주기만 한다면, 가는 데에는 무리가 없을 정도의 성적이었다. 하지만, 무너진 수능성적은 나를 고려대로 들어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다시 고려대를 향할 수 있었지만, 다시 도전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렇게 포기한 고려대학교는 대학생이 된 이후, 내 머릿속에서 보다는 언론에서 많이 나왔다. 2005년은 고려대학교 100주년이라 신문에서 긍정적 기사로 떠들썩 하기도 했던 것과 동시에, 삼성 이건희회장에게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주는 것에 대해 학생들의 엄청난 반발을 알리는 기사도 떠들석 하게 울렸다. 게다가 올해는 작년보다 더 시끄럽다. 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