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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나이와 친분 1. 나이 차이가 있는 분들이 있다. - 적거나 혹은 많거나 - 자주 보는 편이라 그냥 있을 때에는 아무렇지 않지만, 마주쳐야할 일이 있을 때에는 상당히 부담스럽다. 예민해서 내가 조금이라도 해를 끼칠까봐 매사에 두렵다. 다른 사람이 느끼지는 못하겠지만, 내가 그 분들과 이야기를 할 때는 내 목소리는 가늘게 떨린다.2. 나이 차이가 나보다 약간 높은 분들이 있다. 일주일에 한 두번이기는 하지만 보기만 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꼭 오래 전부터 알고 지냈던 사람 같고, 언제나 말할 때 마다 웃음이 넘치며, 때론 진지하시기도 하다. 너무나 편해져서 인지, 때로는 장난을 치기까지 한다. 마치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하신분이라 만날 때 마다 매우 즐겁다. 같은 나이의 친구들만 지내던 시절에서 벗어나 대학생의 신분이 되.. 더보기
고려대와 친구, 그리고 나 고등학교에 올라와 가고 싶었던 대학을 꼽자면, 나는 단연코 '고려대'라고 말했다. 서울대를 생각하기에는 내 성적은 그리 뛰어나지 않았고, 성적은 평균은 아니지만 잘 나와주기만 한다면, 가는 데에는 무리가 없을 정도의 성적이었다. 하지만, 무너진 수능성적은 나를 고려대로 들어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다시 고려대를 향할 수 있었지만, 다시 도전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렇게 포기한 고려대학교는 대학생이 된 이후, 내 머릿속에서 보다는 언론에서 많이 나왔다. 2005년은 고려대학교 100주년이라 신문에서 긍정적 기사로 떠들썩 하기도 했던 것과 동시에, 삼성 이건희회장에게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주는 것에 대해 학생들의 엄청난 반발을 알리는 기사도 떠들석 하게 울렸다. 게다가 올해는 작년보다 더 시끄럽다. 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