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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직한 성장을 위한 '작업 동맹'

    2022.06.01 by maruz

  • #0. 시작, 학교가 먼저다.

    2021.08.22 by maruz

  • 격동했던 2012년

    2013.01.07 by maruz

  • 오물 속에 서있는 한 인간, 이산

    2007.10.02 by maruz

바람직한 성장을 위한 '작업 동맹'

교사로 지내면서, 아직도 적응하기 힘들고, 두렵게 다가오는 건 학부모 상담이다. 그동안 학생들을 위해 수많은 학부모와 대면으로, 전화로 상담을 해왔다. 그러면서 다양한 학부모의 반응에 따라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학부모에게 바라는 점만 언급하는 게 아니라 교사로서도 어떻게 임하겠다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지, 학부모가 하는 말에 귀 기울이고, 완화된 표현, 긍정적인 관점으로 설명해야 한다든지 등등, 상담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았지만 ‘감’으로 그것을 깨닫고 있었다. 하지만, 학생의 일차적인 감정에만 치우쳐 똑같이 행동하는 학부모를 만나면서 많이 당황했고, 그만큼 상처도 많이 받았다. 이러한 감정을 다시 다스리고, 다시, 내가 가졌던 생각들을 명료화하는데 은 큰 도움을 주었다. 교사는 어린이들에 대해 전..

톺아보기/책과 나 2022. 6. 1. 18:44

#0. 시작, 학교가 먼저다.

더 이상 뒤죽박죽, 겉핥기가 아닌 제대로 된 방향을 잡으려면, 가장 중요한 일은 '꼬박꼬박 쓰기'라고 봅니다. 교수님께서 박사논문지도 학생들을 모은 자리에서, 다른 일들은 열심히 하는데 정작 자기 학위논문은 소홀히 하게 된다고 말씀하시며, '매일 1~2쪽씩 쓰기'를 습관화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동안(그리고 그 기나긴 방학 동안) 읽기에만 주력하고 있었는데, 항상 생각하고 방향을 명확하게 정리가 잘 안 되었습니다. 쓰기 활동이 부족했기 때문이지요. 말은 청산유수처럼 떠들고 다녔습니다. 수많은 회의를 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하면, 말과 소리가 뇌를 자극해 더 많은 생각들을 떠올리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말은 휘발유와 같았습니다. 내가 이야기 한 맥락은 떠오르지만 다시 이야기하라고 하면 100% 재현하기 어려..

넘어보기/교육잡기 2021. 8. 22. 22:05

격동했던 2012년

이번 주는 학기 마지막 주라 전담인 나는 수업이 없어 느긋하겠지~ 싶었는데 방송 수습부원 챙겨야지 자잘한 행사 방송봐야지 유도 동계훈련은 왔다리갔다리 하고... 하지만 매주 이랬으니까 이건 이제 별 시덥지 않은 불만이 되어 버렸다. 그런데 이번 주 정신을 쏙 빼 놓는 건 갑자기 내려온 국악실 확장 리모델링 예산으로 교감선생님이 리모델링을 어떻게 할 지 한 번 구상해 보라셔서 국악실 확장안(3개) 만들고 그 중에 하나 골라서 배치도 만들고... 그거 토대로 업자 불러서 견적 요청까지 했다. 큰 학교에서 부장급 이상되는 분이나 하시는 사안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추진하고 있었다. 그래 이렇게 배우는 거지~ 방송도 유도도 하나도 몰랐지만 아직도 삽질(?)하고 있지만 이렇게 배우면서 노하우도 생기는 것 아니겠는가..

넘어보기/喜噫希 2013. 1. 7. 01:01

오물 속에 서있는 한 인간, 이산

- 이산 4부(2007.09.25) - 에 이어 이병훈 PD가 연출하고 있는 은 정조임금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정조의 극적인 인생의 기다림과 좌절, 성공과 회한, 빛나는 업적, 안타까운 사랑을 그려낸다는 의도를 밝혔다. 지금까지 4회가 방영되었는데, 최근에 방영된 4부 (2007년 9월 25일 방송)를 통해 드라마 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사도세자가 갇혀있는 시민당에 들어간 죄를 범해 세손 자리에서 쫓겨날 위기를 모면했던 이산은 동궁전에 무기고가 나오는 일이 발생하여 또 한 번 위기에 빠진다. 이에 격분한 영조는 조종을 능멸하고 임금을 기망한 것들을 좌시할 수 없다며 지난 세손궁의 궁인들을 문초하여 죄를 밝히라고 명한다. 동궁전 뜰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이산은 엄청난 충격에서 어찌할 바를 ..

톺아보기/글토막 2007. 10. 2.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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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톺아보기/Dream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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